'Interests/Music'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12.03.31 벚꽃 엔딩 2
  2. 2011.01.30 힘들어하는 연인들을 위해
  3. 2010.10.02 가요 얘기
  4. 2010.08.04 추천곡
  5. 2010.07.30 DJ DOC 7월 30일 뮤뱅
  6. 2010.07.15 CD 왔다
  7. 2010.05.01 f(x) - NU ABO Teaser
  8. 2010.03.19 되지도 않는 음악 얘기 6
  9. 2010.01.27 소녀시대 Oh! 뮤직비디오 공개 4
  10. 2009.10.22 G-Dragon - Heartbreaker(2009) 1
Interests/Music2012. 3. 31. 05:07


간드러지는구나 아주. 남들은 여수 앞바다가 제일 좋다고 하던데 난 앨범에 다른 노래 다 합쳐도 이 노래가 더 좋다. 취향이 별로 대중적이지 않은지 오디션 프로 볼 때 내가 응원하는 사람은 대부분 적당한 선에서 탈락하는데(슈스케2의 김지수씨나 위탄1의 셰인...) 버스커 버스커는 결승까지 올라가서 혹시나 우승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준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ㅠ

오디션 때문에 억지로 남의 곡 불러야 할 때는 좁은 음역이 큰 문제일 수 있었는데 직접 곡 써서 부르니까 훨씬 좋아졌다. 곡도 잘 뽑은 것 같고 보컬이 곡을 확 이끌고 나가지 못한다는 평을 많이 받아서 해결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한 듯. 올해 들어서 나온 신곡 중에 제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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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11. 1. 30. 18:42
Posted by Listege
Interests/Music2010. 10. 2. 19:11

- 나는 산이 미니 앨범이 꽤 마음에 드는데 적지않은 팬들이 실망하신 모양. 기대하는 방향과 너무나 다른 노래가 나와서 그런 것 같은데, 대형 기획사 소속이 됐는데 전처럼 클럽에서 원나잇할려고 헉헉거리고 다니거나 욕하면서 비꼬는 노래를 하기는 어렵다는 것은 받아들여야 하는 사실이지 않은가 싶다. 그렇다고 너무 형편없이 얌전해지지도 않았고 프로듀싱이 크게 박진영 영향을 받은 것 같지도 않은 것 같으니, JYP 들어가고 첫 앨범인 만큼 원래 갖고있던 센스가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 정도로 만족해야하지 않을까. 앞으로 어찌 나오는 지를 봐야하겠지만 일단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OVC의 산이와 JYP의 산이가 중심을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그렇게 비난할만한 앨범도 아니라고 보인다.

그나저나 오늘 무대 봤는데 좀 적응됐는지 이전에 봤을때 불안정하던 것에 비해서 많이 멀쩡해지셨더라. 근데 오히려 피쳐링 해주는 민 음정이 너무 불안해서 당황함.

- 문제의 그룹 남녀공학 데뷔 무대 봤다. 아 잡스러ㅋ... 전체 분위기는 티아라랑 비슷한 느낌이고, 남자애들 랩하는 부분은 왠지 지드래곤 하트브레이커 비스무리한 느낌이 나던데(물론 훨씬 못함) 다 합쳐보면 그냥 후져... 광수형 이름은 또 왜 이따위로 지으셨어요...

- 슈퍼스타K2는 생방송 시작하고는 매주 본방으로 보고있다. 이번 주는 김은비씨야 여기가 한계다 싶었지만 김지수씨 떨어진거는 좀 아쉬웠다. 이번이랑 저번 무대에서 그리 잘 해주지 못해서 그럴만하다 싶기는 하다. 기대치가 워낙 높았으니까. 근데 점수 총계 공개된걸 보니까 총점은 존박 > 장재인 > 강승윤 > 허각 > 김지수 > 김은비 순이더라. 3명 짤랐으면 존박/장재인/강승윤이 살아남고 허각씨가 떨어졌을거란 얘기인데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다.

점수 반영 비율이 겉보기에는 문자 투표 60/심사위원 30/인터넷 투표 10 이기는 한데 생각해보면 심사위원 점수는 거의 80~100점 사이의 점수만 주기 때문에 사실상 최저점 240점(= 총점 24점 반영), 최고점 300점(= 총점 30점 반영)이고, 인터넷 투표는 표 차이 고려안하고 등수마다 0.5점 까기 때문에 최저점 7.5점, 최고점 10점이 됨. 결국 심사위원 점수 + 인터넷 투표 점수에서 차이가 최대로 나봐야 8.5점인데 문자 투표는 비율 그대로 반영하기 떄문에 10점이고 20점이고 차이가 나버릴 수 있다. 실제로 강승윤씨랑 김지수씨의 시청자 투표 점수 차이가 10점. 팬층이 문자 투표같은데 덜 적극적인 쪽에 집중 될 수록 살아남기가 어려워진다.

슈퍼스타라는게 노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인기나 스타성이 있어야 되는 존재이므로 시청자 투표 비율이 높은 걸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심사위원에게 낮은 평가를 받은 사람을 계속해서 팬 투표 힘으로 살려서 끌고 오는 것도 본 취지에 맞다고 보긴 어렵다. 내가 생각하기엔 심사위원 점수가 제일 좋은 사람을 지켜주는 제도가 아니고, 심사위원 점수가 제일 낮은 사람을 내보내는 제도가 있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음.

강승윤씨가 살아남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과는 별개로 강승윤씨 이번 무대는 노래를 그리 잘 부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았다. 예선 볼 때 아 이 사람 잘 될거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별로여서 빨리 떨어지길 바래왔는데 윤종신씨 말대로 이제 약간 다른걸 보여주기 시작했다는 느낌. 덤으로 아메리칸 아이돌 준우승자 아담 램버트의 Black or white. 강승윤씨를 까는건 아닙니다.

 - 최근 나온 아이돌 그룹 노래들 중에서는 역시 투애니원이 제일 괜찮고(앨범 전곡 다 좋음!) 샤이니 헬로도 괜찮은듯. 투애니원은 멜론으로 듣고있는데 앨범 한장 살까 생각중이고 샤이니는 리팩이라서 좀 고민 중. 소녀시대라면 리팩이건 뭐건 사겠다만....

 - 월급 들어오면 파파로치랑 더멜로디 앨범 하나씩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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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10. 8. 4. 13:19
브로콜리 너마저 - 말

브로콜리 너마저 - 앵콜 요청 금지

슈프림 팀 - 너 때문이야(feat. Soulman)

Kebee -  사라진 것도 아니다(feat. 샛별)

Miss A - Bad Girl Good Girl

태양 - I Need A Girl(Feat. G-Dragon)

4minute - I My Me Mine

DJ DOC - In To The Rain(feat. YDG)

DJ DOC - I Believe(feat. 김장훈)

조규찬 - WOW(feat. 이소라)

조규찬 - Without you(feat. 박완규)

SHINee - 사.계.후(Love still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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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10. 7. 30. 21:04


- 짬밥이란게 진짜 무서운거구나 싶다. 특히 라이브 공연 짬밥의 위력이란...
- 나 이런 사람이야는 도입부에 나오는 이하늘씨 나레이션 부분만 좋아하는데 그걸 안하다니
- 투게더는 용감한 형제 곡 치고는 좀 덜 뿅뿅거리기도 하고 DOC 분위기랑도 잘 어울리고 해서 좋아했는데 나중에 사람들 얘기들어보니 원투 앨범에 들어있는 곡하고 거의 똑같다고 함. 그렇다고 좋아하던 곡이 싫어지는건 아닌데 기분이 좀 그렇네...
- 별로 그렇게 안느꼈는데 최근에 들어보면 김창렬씨 은근히 노래 잘하심. JP 싱글 앨범에 들어있던 곡도 그렇고 되짚어보면 솔로 앨범도 냈었지. (타이틀이 아마 어린 왕자...) 난 노래 못해서 모르는데 저렇게 부르는게 은근 목아프고 힘들다고 함. 물론 일반인 기준이겠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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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10. 7. 15. 05:15

wawa.jpg

두번씩 들어 본 후의 만족도는 브로콜리 너마저 > 노라조 > 블루 브랜드 >  Leo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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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10. 5. 1. 04:52


수정이는 초큼 무서워졌고 루나가 좀 많이 이쁘게 나온 듯 'ㅅ'ㅋ 근데 설리 머리 저렇게 해놓으니까 병아리 같다. 노래 분위기가 좀 내가 싫어하는 분위기는 한데 SM 티져들은 티져 분위기랑 실제 노래랑 아예 달랐던 적이 많았으니 거기에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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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10. 3. 19. 20:32
- Nujabes가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여기저기에서 Nujabes가 죽었다는 얘기가 나오길래 흔히 떠도는 헛소문인 줄 알았는데 결국 어제 교통 사고로 사망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오더라. 아는 노래도 많지 않은, 팬이라고 말하기조차 부끄러운 팬이지만 이렇게 좋은 음악을 만들던 사람이 떠났다는게 슬프고 꽤나 당황스러운 일이라(아무리 가는데는 순서가 없다고들 하지만 아직 젊은 아티스트였으니) 뭐라 말하기 어려운 허무함도 느껴진다. 살아있었다면 앞으로 발표했을 노래들을 들어볼 수 없다는데에서 오는 아쉬움도 크고. 아무쪼록 편히 쉬시길.





- Run devil run은 공개하길 기다렸다가 냉큼 받아서 들어봤는데 기대 이하. 케샤가 부른 가이드 버전과 비교해보면 문제점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소녀시대가 제대로 소화하기엔 좀 어려운 노래이며 / 분위기가 소녀시대에 멤버들 목소리 톤에 어울리지도 않고 / 여럿이 부르기에도 적합한 노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랩 파트라고 해야하나 주절주절 가사를 읊는 부분는 녹음된 걸 들어도 닭살이 올라올 정도로 어색한데 이걸 라이브로 한다면 어떨까... 이 노래를 정 쓰고 싶었다면 충분히 편곡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좀 더 확실한 섹시 컨셉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강렬한 노래가 필요했던건 이해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일 좋아했던 소녀시대의 모습은 적당히 화사하게 입고 나왔던 정규 1집 소녀시대/키싱유 시절이나 걍 티셔츠에 스키니진 입고 나온 Gee 때나 아닐까 싶은데 말이야. 제작자 입장에서는 무난히 했던 컨셉을 반복하도록 방치하기는 어려운가보다. 난 진짜 무리하지말고 티셔츠에 청바지 입고 나와줬으면 좋겠는데.


- 데프콘씨 앨범에 구지성씨가 피쳐링을 했길래(거기다가 타이틀 곡이길래 -_-) 들어봤더니 역시 이상해... 구지성씨 목소리가 합성한게 아닌가 의심 될 정도로 붕 떠있는게 듣고있자면 계속 웃음이 나오는데 혼신을 다하는 데프콘씨 목소리와 안타깝도록 어설픈 구지성씨 목소리가 어우러져서 내는 묘한 조화에 빠져서 계속 듣게 되더라...

- 은지원씨 노래 중에 제일 좋아하는 노래. 갑자기 듣고 싶어서 유튜브에서 검색해봤는데 안나와서 겁나 당황했다. 엔간한거 다 나오는 유튜브인데 없는걸 보면 아무도 찾지 않는 모양. 당시에는 제법 인기 좋았던 것 같은데...ㅠㅠ 결국 그냥 딴데서 검색해서 찾았다.
Posted by Listege
Interests/Music2010. 1. 27. 13:06


티져는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전체 뮤직비디오는 소원을 말해봐보다 나은 듯. 안무는 괜찮은 편인 듯 하고 방송 나올때 의상 컨셉을 어떻게 하고 나오느냐에 따라서 반응의 정도가 달라질 것 같다. 치어리더 옷도 별로고 복고풍 의상도 마음에 안들어서 걱정.
Posted by Listege
Interests/Music2009. 10. 22. 03:51
- 이 앨범에 대해서 제일 먼저 나와야 할 이야기는 첫 곡을 선공개하자마자 시작되어 줄줄히 이어서 터졌던 표절 논란(당시 네이버에 지드래곤이 미투데이 한다고 배너가 떠있어서 들어갔다가 지드래곤이 어떤 곡 선공개할까 고민하는 글을 올린걸 본 적이 있는데 고민해서 고른 곡에서 잘라다가 공개한 부분이 바로 논란이 터진건 또 뭐라냐...)과 그를 둘러싼 인터넷 상의 일대 격전에 대한 것들 되겠다. 앨범이 나온지 2달이나 지난 지금이야 그런 이야기들은 남들이 할만큼 하기도 했고 사실 내 생각은 같이틀어놓으면비슷하거같기는한데난표절인지아닌지잘모르겠으니까니랑저작권자랑알아서해결하세요전그때까지셧업하고있으렵니다(-ㅅ-)에 가까워서 굳이 뭐라고 쓰고 싶지도 않으니 그냥 관두도록 한다. 개인적으로는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었던 곡들보다 Hello란 곡의 훅이 Dynamic duo의 Solo를 자꾸 떠올리게해서 그게 더 신경쓰인다. 일단 앨범에 들어있는 곡들이 형편없는 곡 없이 다 신경을 쓴 것 같고 전부 들을만하다는데 좋은 평가를 주고 싶다. 일렉트로닉 기반의 사운드는 꽤 완성도 높게 만들어졌으며(그게 지드래곤의 능력이든 도와준 사람들의 덕을 본 것이든 간에) 분명 어디서 들어본 듯한 느낌의 노래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만큼 독특한 부분도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른 것들을 다 떠나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분명히 굉장히 기계적이고 현대적인 사운드의 음악인데(그것도 약간 지나칠 정도로) 듣고 있자면 왠지 뽕필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이대로 잘 성장하면 20년 쯤 후에는 디너쇼에서 만나 볼 수 있을거라는 한 줄기 기대를 불러일으킨달까. 취향 문제인 것 같기는 하지만 한가지 걸리적거리는 것은 지드래곤은 랩을 할때 한국말도 약간 영어 비슷하게 발음을 굴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게 약간 거부감이 든다는 것이다.(물론 이런 스타일이 낳는 좋은 효과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거기다가 오토 튠으로 음을 삐대놓았으니 듣는 입장에서는 느껴지는 부담이 더 클 수 밖에. 어쨌건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한 가치를 가진 앨범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호기심으로 구매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괜찮았다. 베스트 트랙은 타이틀 Heartbreaker와 Gossip Man.
Posted by List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