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s/Music2008. 10. 1. 22:14


이 썩어빠진 인간이 아직도 노래를 듣고 눈물을 그렁거릴 수 있다니.

Posted by Listege
Interests/Music2008. 9. 22. 10:13


오오 그 동안 나왔던 원더걸스 노래 중에 최고인 것 같습니다.
뮤직 비디오도 드림걸스에 줄거리를 그대로 끌어다 쓴 것 같지만 약간 코믹한 내용을 곁들여서 보는 동안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군요. 근데 소희는 어째 라이브가 아니고 그냥 녹음 해 놓은 노래에서도 불안함이 느껴지는군요. 이 노래는 박진영씨가 줄창 얘기하시던 "힘 빼고 부르라고 했더니 애들이 습관 때문에 제대로 소화를 못해서 그런다"라는 주장을 적용하기는 어려워보이는 곡인데 무대에서 얼마나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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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08. 9. 22. 01:57

중복해서 출연 한 분들이 많아서 무대 하나씩만...

#1. 샤이니 - 산소같은 너

"헐... 잘한다" 소리가 절로... 게다가 팬들을 많이 못봐서 크게 인기있는 줄도 몰랐는데 1위도 해버렸네... 안무가 좀 꾸물렁 꾸물렁하는 느낌이어서 카메라 각도에 따라서 종종 웃겨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저렇게 춤 추면서 안정적으로 노래하는게 볼 때마다 대단해요. 태민이가 초큼 불안하기는 한데(감기라고 하는 얘기도 있는 것 같던데 그 전부터 계속 약간 불안했던거 같은데 아닌가;) 그래도 다른 그룹에 붙여놓으면 별로 못하거나 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단지 나머지 멤버들이 너무 준수;


#2. 2PM - 10점 만점에 10점

여기 고질적인 음향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뒤로 갈 수록 중얼중얼중얼으로 밖에 안 들려유... 조금만 더 안 흔들리고 했으면 좋을 것 같은데... 퍼포먼스도 좋지만 덤블링같은거 좀 줄이면 안되려나;; 근데 닉쿤 보면 볼 수록 잘 생겼네요.


#3. 샤이니 - 너 아니면 안 되는 걸

두 말 할거 없이 종현씨 최고... 19살이라고라...


#4. B.E.G - You, 어쩌다

앨범 사서 들어보니까 제일 별로인 노래가 "어쩌다"이던데 왜 타이틀이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You가 어쩌다보다 낫고, 그거 말고 다른 노래들이 You보다 더 좋던데... 확실히 그냥 멍하니 듣고있으면 중독되는 류의 노래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안무도 좀 맘에 안들기도 하고 뮤비도 싫고 불만 투성이 ㅠㅠ L.O.V.E만큼만 짜주지 ㅠㅠ 아 맞다, 전 외모로 볼때 가인님 / 제아님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리플들 보니까 대중의 나르샤씨에 대한 지지도가 굉장히 높아서 놀랐네요.


#5. 이현지 - Kiss me Kiss me

이현지씨 귀엽고, 바나나걸때 노래도 나쁘지않고 해서 엄청 좋아하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살짝 발랄한 노래같은거 불러주시면 딱 좋을 것 같은데 너무 많이 나갔어유.. 귀엽긴 한데 나랑 동갑이잖아요 아가씨ㅠㅠ... 아니 사실 나이가 어린 애들이 해도 별로 괜찮을거같은 생각은 안드네요. 그냥 제가 이런 류 음악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살살 부드러운 노래 해주시면 좋겠어요


#6. U-Kiss - 어리지 않아

아 풋풋해... 꾸며놓은 것도 안무도 노래도 너무 풋풋해서 풋냄새에 질식사 할 것 같네요... 요즘 세상에 이런 아이돌이 나오다니... 좋게 생각해서 틈새 시장을 노리기에도 요즘 활동하고있는 다른 그룹들이 너무 쟁쟁... 까불지마라니 ㅠㅠ


#7. 미스터타이푼 - 불타는 태양

방송에 안 나오실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뭔가 노래가 신나기는 하는데, 엄청 대중 취향에 맞아서 대박이 터질 가능성은 없어보이지만 은지원씨 지원 사격도 준수하고 타이푼씨도 워낙 기본적으로 잘 하시기도 하구요. 근데 사실 사람들한테 타이푼하면 피자 광고만 생각하더라구요. 껄껄껄 사실 저도 잘 몰라요. 피쳐링 한 것만 들어보고 정작 본인 노래는 처음 들어보네요.


#8. 윤하 - 텔레파시

윤하씨도 그냥 타이틀 곡을 다른걸로 하지 하는 아쉬움이 좀 드는데 뭐 비밀번호 486이 히트를 쳤으니 비슷한 곡을 선택 한 것도 이해가 되고, 다른 노래들도 괜찮은게 좀 있기는 한데 대중적으로 더 크게 어필할 곡이 있는가는 좀 의문이 들기도 하구요. 그나저나 활동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약간 지쳐보이는 모습입니다. 노래가 듣기 좋기는 한데 생각해 보자면 비밀번호 486할때랑 머리 스타일이 좀 바뀐 것 빼고는 그냥 그대로인지라 좀 식상한 느낌도 있고 그렇네요.. 후속곡은 뭐 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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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08. 9. 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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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티져 나왔을때 기대 만발 -> 뮤직 비디오 나왔을때 초 실망 -> 컴백 무대보고 조금 회복 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고 결국 고민끝에 구매했습니다. 일단은 몹시 만족스럽습니다. 어쩌다를 듣고는 "아 L.O.V.E때의 성공에 취해서 아주 맛이 갔구나..."싶었는데(게다가 춤이나 의상 컨셉도 후지고...) 어쩌다는 그렇다 치더라도 앨범의 나머지 곡들이 확 반할만큼 훌륭합니다. 기본적으로 1집, 2집에서 주로 보여주던 스타일의 노래에다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어떤 사운드까지 우리의 목소리가 어울리는가 시험을 해보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이전과는 차별화되어있는 음악을 들려줍니다. 거기다 일단 수록되어있는 곡들이 굉장히 세련되고, 작곡가들이 곡을 잘 뽑아주었는지 멤버들이 곡에 어울리는 목소리 톤을 뽑아내는 능력이 향상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양 쪽 다라고 생각 중) 곡 하나하나에서 멤버들 목소리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래도 단점을 꼽아보자면 앨범에서 가장 별로라고 느껴지는 곡이 타이틀이라는 것과 미료씨의 랩 가사가 점점 퇴보하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이전 앨범 LOVE보다도 더 나빠진 기분입니다.) 어쨌건 그 정도 단점은 우습게 넘길 수 있을만큼 훌륭한 앨범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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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앨범은 처음 구입해보는데요, 하루하루 하나만 들어보고 구입했는데 역시나 대성공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전의 빅뱅 노래는 하나도 몰라서(거짓말 한 곡밖에 생각이 안나네유) 뭐라고 이전과 비교를 해 볼수는 없겠지만 하루하루는 물론 훌륭한 곡이고, 별로 기대를 안했던 천국과 착한 사람도 꽤 괜찮은 곡입니다. 곡들을 들어보고 가장 의외였던 곡은 노브레인과 공동 작업을 한 Oh my friend였는데, 별로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팀이 함께 부른 곡이 꽤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옛날의 노 브레인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보면 고깝게 볼 수 있겠지만 뭐 전 그 당시의 노 브레인을 전혀 모르기도 하고 이런 것도 나름 좋아해서...) 한가지 걸리는 것은 앨범에 레코딩 된 것을 듣다보면 음악 프로에서 보여주는 빅뱅의 모습과 약간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라이브 무대를 보면 전체적으로 준수한 가운데 G드래곤은 자꾸 랩을 하는데 박자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탑은 앨범에서처럼 거친 목소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지를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퍼포먼스 때문이기는 하겠지만 역시 좀 아쉬운 기분이 들기는 하네요. 여튼 다들 아직 어리니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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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08. 9. 17. 23:19


태연 - 들리나요



소녀시대 - 사랑은 선율을 타고(Day by day)



태연아 고맙다!


두 곡 다 노래 완전 좋네요 ㅠㅠ 음원 판매에서 완전 대박을 쳤던 '만약에'처럼 대박을 칠 조짐이 보입니다. (만약에 한 곡들어 있어도 쾌도 홍길동 OST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베토벤 바이러스 OST는 2곡이나 들어있으니 선택의 여지가 없... ㅠㅠ) 여기저기서 잘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얼른 정규 앨범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은 소시지에 신났어님이 올려주신거 가져왔습니다. 미리 듣기니까 저작권 같은건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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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08. 9. 7. 04:40
#1. 김범수 6집 - 슬픔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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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씨가 제대하시고 낸 첫 앨범입니다. 전 소속사가 5집까지 계약해놓고 2.5집, 4.5집 내면서 5집 안내주고 붙잡고 있으려고 깽판을쳐서 굳이굳이 버텨서 5집내고 계약 정리하고 군대갔다 오셨다고 들었는데 앞으론 좀 무난히 잘 풀리셨으면 좋겠어염. 앨범은 처음에는 "그냥 좀 괜찮네"하는 정도 기분이 들 정도인데 들으면 들을수록 곡 하나하나가 더 좋게 들립니다.

슬픔활용법은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이전의 김범수씨의 히트곡 계보를 이은 듯한 스타일입니다. 슬픈 내용인데 멜로디는 또 그렇게 슬프지 않은..조금 허전하지않은가 싶은 느낌이 들면서도 듣기 좋아요.

Smile again은 기교에 치중하지않고 약간 편하게 부른 노래입니다. 가사가 조금 마음에 안드네요.

줄다리기는 풋풋한 가사에 윤하씨의 발랄한 목소리가 합쳐져서 꽤 재미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평소 연애 지론과 전혀 맞지않는 가사지만 즐겁게 들을 수 있네요. Playlist에 다듀 - 윤하 - 김범수씨의 신보에서 적당히 맘에 드는 곡을 뽑아서 넣어놨더니 김범수씨는 다듀에 피쳐링해줬고 윤하는 김범수씨 노래에 피쳐링 해줬고 해서 서로 섞여있는 노래들이 있으니 왠지 한 앨범인거 같은 일체감이 느껴지더군요. 윤하씨와 김범수씨 앨범은 작곡가도 많이 겹치네요. (황찬희씨, 김보민씨 2분인데 이 두 분이 두 앨범의 60%쯤 되는 곡을 작곡하셨습니다.)

사랑아
는 제가 생각하는 앨범의 베스트 트랙입니다. 평범한 가사에 평범한 멜로디인데 김범수씨의 목소리와 기교 덕분에 굉장한 곡으로 탈바꿈해버렸습니다. 할 수 있다면 애창곡으로 삼고싶은 노래인데 딴 사람이 부르면 아예 다른 노래가 될 것 같습니다.

굳은살
은 노래 자체만 보면 꽤 괜찮은데 위치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비슷비슷한 분위기의 더 뛰어난 노래들이 이미 앞에서 나와버려서...

Do you know that?은 원더걸스의 유빈이 랩을 한 노래인데요 사실 랩을 잘 했다고 하기에는 초큼 무리가 있기는 하지만 그냥 어린 아가씨가 나레이션한다고 생각하면, 약간 수줍어하는 웃음같은게 섞여있는게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아 풋풋해.

쉬운 이별
은 최신 유행스러운 뿅뿅 사운드에 제가 싫어하는 주석의 랩이 섞여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곡입니다. 그래도 듣다보니 정들어서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님아
는 러브레터에서 보니까 10년 사귄 여자친구가 군대간 동안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작곡 한 노래라더군요. 약간 컨츄리 음악이라고 하던가 그런 음악 풍이어서 좀 생소한데 듣다보니 좋습니다. 나머지 트랙들은 그냥 무난한 트랙입니다. 나쁘진 않은데 별 특징도 없는... 전체적으로 퀄리티도 높고(사실 김범수씨가 무슨 노래를 불러도 김범수씨 목소리 자체로 이미 하이 퀄리티...) 좋아서 계속 반복해서 듣게되는 노래도 3,4곡 정도 됩니다. 강력 추천입니다.

#2. 윤하 2집 - Som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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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의 2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전 1집 리패키지 된 앨범을 샀었는데 그 때 노래가 너무좋은게 많아서 (일본에서 불렀던 노래보다 별로라는 분들도 있던데 뭐 전 이게 더 좋더군요.)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1집보다 별로더군요 ㅠㅠ.

Gossip Boy는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노래입니다. 비밀번호 486과 가장 비슷한 느낌의 노래인 것 같은데 비슷한 신나는 노래인 텔레파시로 방송활동을 하기로 결정 된 것 같더군요.

기억
은 타블로도 에픽하이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타블로가 이 곡은 참 윤하에게 어울리게 잘 썼다는 생각이 듭니다. 랩도 괜찮게 했구요.

Hero
는 미리 앨범 들어보신 분들이 별로 언급을 안해서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전 이런 음악에서 느껴지는 속도감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Someday
는 앨범 제목과 같은것으로 봐서 대표곡인 것 같은데 그냥 무난하고 윤하씨의 매력이 별로 안느껴집니다. 좀 별로인듯.

텔레파시
는 첨에 들었을때는 좀 유치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몇 번 들으니까 은근히 자꾸 듣고싶은 곡입니다. 아마 그래서 방송에서 쓰는 곡으로 선택 된 것 같기도하고...

Best friend
는 해당 상황에 빠져있는 분이라면 고개를 끄덕끄덕하실 미묘한 감정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전 그딴거 없어서 슬프군요.

Strawberry Days
는 의도적으로 목소리 질감에 윤하씨의 다른 노래완 조금 차이를 두고 부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별로 호/불호가 갈리지는 않고 노래는 좀 너무 잔잔한 감이 있습니다. 의외로 다른 곡들을 제치고 앨범에서 가장 좋다고 느껴진 노래는

My Song and...
입니다. 그냥 윤하씨의 목소리와 이런 류의 사운드의 조합이 맘에든 것 같기도 하고... 앨범은 전반적으로 나쁜 곡이 없는 무난한 수준인데 1집과는 달리 사람을 확 끌어당기는 트랙이 별로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1집이나 다시 돌려봐야겠어요.

#3. Maybee 싱글 앨범 - Eyes on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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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메이비 누님 ㅠㅠㅠㅠ 완전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 노래 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I wish가 최고인 것 같지만 그래도 어쨌건 Eyes on me도 좋고 어쩜 좋아는 완전 간드러져요. 내 사랑 내 곁에는 왠지 듣다가 잠이 들 것 같은 분위기지만 그래도 좋습니다ㅠㅠ 앞으로도 그렇게 아름답게 계셔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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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08. 8. 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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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안하고 동네 CD 가게에다가 한정판 들어오면 얘기해 달라고 말해놨었는데 그 가게에 1개 들어왔다네요 -_-); 여튼 그 1개를 제가 받게되서 설레는 맘으로 집에 가져왔습니다. 전 한정판같은걸 갖고 싶다는 생각을 별로 안하는 편인데 이 앨범은 한정판에 곡이 리믹스 곡이 3곡이나 더 들어있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샀습니다. (라지만 그렇다고 값에 크게 차이가 있는것도 아니군요) 여튼 일반 판을 못보긴 했지만 뭐 한정판에 그렇게 큰 메리트가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개코 그림은 그 독특한 분위기가 확실히 좋기는 한데 그림이 몇 장 없고, 재킷의 사진들은 그냥 봤으면 좋아했을 것 같은데 미리 공개 된 컨셉 사진들을 보고 난 이후라서 좀 감흥이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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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음악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한번 들으면서 점수 매기고 2번째 듣다보니 또 느낌이 달라서 점수를 올린 곡들도 있구요. 분명히 평범한 것 이상은 되는 좋은 앨범이기는 한데 문제는 이게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이라는 거죠... 다듀 1집, 2집 들을 때는 이야이야 소리만 냈고, 3집은 남들은 별로라고해도 전 좋다고 신나게 들었었습니다. 근데 4집은 그 때처럼 숨 넘어갈만큼 좋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타블로가 라디오에서 '다이나믹 듀오가 뭔가 새로운 걸 하고있다.'란 말 한마디에 기대치를 올린 제가 잘못이고, Good love 티져 영상보고 너무 많이 기대를 했던 제가 잘못이겠죠. 길을 막지마는 처음 들었을때는 "그냥 그렇네" 싶었는데 여러번 들을 수록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기를막기를막기를막이 자꾸 귀에 맴돌아요. solo는 사운드도 그렇고 알렉스의 목소리도 있고하니 클래지콰이 필이 납니다. 좀 허전하다는 느낌이 있는데 16번 트랙에 들어있는 리믹스는 훨씬 풍성한 느낌입니다. 깔끔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리지널이 좋겠습니다. 어머니의 된장국은 저보다 먼저 들으신 분들이 좋다고 워낙 많이 얘기하셔서 기대했는데 취향에 안맞는지 계속 비트랑 래핑이랑 가사랑 서로서로 겉도는 기분입니다. 해변의 girl은 박진영 앨범에 다듀가 피쳐링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또 한 곡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박진영씨 앨범에 들어간 '난 이런 여자가 좋아'에 비하면 해변의 girl은 실패작이라고 해야겠습니다. '난 이런 여자가 좋아'는 http://outphase.ivyro.net/tt/334 참조. good lovedon't say goodbye는 이 앨범에서 가장 좋다고 느낀 2곡입니다. 피쳐링이 좋은 것도 있고, 대중적인 느낌인 것도 있구요. 출첵 리믹스는 원곡이랑 완전히 다른 곡입니다 -_- 비슷한 곡이기를 기대했었는데... 나머지 곡들은 다 보통 수준입니다. 좀 다이나믹 듀오 노래 아닌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 곡들도 있고 그렇습니다.

첨에는 엄청 실망했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기대치가 높아서 그렇지 노래는 참 좋구요, 다이나믹 듀오는 이 앨범을 내고 군대를 갔다가 온다고 하네요. 이어서 조PD / 김범수 / DJ DOC 앨범을 살 예정인데 이 분들 앨범은 실망감없이 그냥 좋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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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08. 8. 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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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ests/Music2008. 8. 17. 07:38
#1. 신정환이 은근히 노래를 잘부른다. 목소리 톤도 좋은 듯하고... 컨츄리 꼬꼬할때는 탁재훈씨도 꽤 노래를 잘하기도하고 둘이 목소리도 잘 어울려서 좋았는데... '신나고'는 지금 생각해보면 좀 아니었던듯...



원곡은 이런 느낌



#2. 아 풋풋해... 이건 뭐 완전 풋냄새에 실신하겠네 -_- 어디선가 파워풀한 바람이 불어서 애들 머리는 날리지, 노래도 워낙 옛날 노래인데 애들 발성이 학예회 나온 중딩 수준이니 눈물없이는 볼수없는 비극 완성. 그래도 승연이가 이쁘게 나왔으니 됐다능...




#3. SM콘에 팬들이 찍은 영상이 벌써 제법 올라왔던데 그 영상들은 잘 찍힌거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이거 첨부. 걸어가는 여자 따라가면서 노래부르는 신은 빅뱅 뮤비에 나왔던 신이랑 비슷해서 놀랬음. 의식적으로라도 비슷한 신은 피할거라고 생각했는데



#4. 그런 의미에서 빅뱅. 모종의 개인적인 이유로 태양이랑 탑은 좋은데 지드래곤은 싫어요 흥.


Posted by Listege
Interests/Music2008. 8. 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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