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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1. 1. 22. 06:48

사실 8월 생이라 가족들은 8월에 챙기긴 합니다만... 생일은 즐거운 날이니까 1년에 두번 있어서 나쁠건 없쥬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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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라는거 인식도 못하고 있을때 받은거. 단거 안좋아한다고 걱정하셨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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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회사에서 받은 케익. 숫가락에서 얼른 끝내고 퍼먹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아람이형 그 동안 케익 살때마다 실패했다는데 이건 맛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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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가 보내준 유희왕 카드. "이걸로 뭘 하라는거냐"고 물어보니 K형에게도 한 덱 보냈다고 둘이서 듀얼 하라고 함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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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음란한 이름의 카드를 떼로 만들다니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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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흑인이 너무 좋아하길래 함정 카드가 귀한 건줄 알았는데 스타터팩 한 덱에 수십장씩 있는거드만요. 일단 룰 북 대충 봤는데 재밌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옛날에 MTG 했었는데 MTG만 땡겨요. 그 카드들은 다 어디다 뒀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저 자신에게 줄려고 책 몇권 샀는데(중고로) 판매자 분이 이사중이어서 그런가 아직 안보내주셨네요 ㅠㅠ 아 빨리 보고싶다. 그 외 축하한다고 챙겨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고 8월에 다시 한번 부탁드릴게요. 그럼 안녕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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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상관 없는데 꽃다발 보다보니 권소현씨 무지무지무지무지 귀엽게 나오네요. 첨에 데뷔했을때는 살이 덜 빠져서 그런가 좀 부담스러운 인상이었는데 오늘 보니 완전 귀엽... 다 때려치고 권소현빠나 할까

Posted by Listege
Diary2011. 1. 20. 02:55

-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완독

- Daum 테켄 크래쉬 S6 8강 A조 감상(사상 최고로 재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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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1. 1. 19. 02:59

- 런던 하츠 2010년 12월 28일 5시간 SP 감상

-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MBCGame Hero vs SKT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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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1. 1. 19. 02:58

옛날 방송분들 보는 중. 야스 메구미랑 야마구치 모에, 쿠마다 요코는 지금 봐도 이쁘구나. 그때나 지금이나 야스 메구미가 제일 귀엽고 참한것같다. 이런 사람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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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1. 1. 18. 01:57

- 정재승+진중권 크로스 읽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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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1. 1. 18. 01:57

- 무한도전 E232 감상

-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위메이드 vs SKT 감상

Posted by Listege
Diary2011. 1. 18. 01:55

-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건 좋은 일이다.

- 걱정과 고민이 많아져서 답답하다보니 좀 예민해진것 같다. 조심해야지.

- 버스에서 지연 닮은 아가씨를 봤다. 상상해서 미안합니다.

Posted by Listege
Diary2011. 1. 16. 17:22

"박사님께서 좋아하는 건 뭐죠?"
"수경법요."
"아니, 제 말은 독 있는 동물 가운데 특별히 좋아하는게 있냐는 뜻이에요."
서더런드 박사는 잠시 창 밖을 바라보았다.
"있었죠. 하지만 그 여자는 날 떠나갔어요."

"닭을 늘 가지고 다녀야지 안 그러면 생선하고 국수만 먹어야 해요."
키리가 대답했다.
"난 생선이 더 좋은데."
게이너가 말했다.
"아니오, 그렇지 않아요. 게이너 양, 당신도 생선보다 닭을 더 좋아해요. 서양인은 생선보다 닭을 더 좋아하며 그건 잘 알려져있는 사실이죠. 생선은 농부들이나 먹는 싸구려 음식이라고요."
아무래도 우리는 우리가 좋아하는 섹시한 닭을 먹게 될 모양이었다.

녀석들이 가야 할 길은 아주, 아주 끔찍스레 먼 길이었다. 이 말뚝망둥어의 후손이 앞으로 3억 5천만 년 뒤에 목에 카메라를 걸고 이 해변에 앉아 있을 수 있다면, 그 여행이 그럴 만한 가치가 있기를 바란다. 그 후손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사는 세계와 자신과의 관계를 우리보다 좀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 후손들은 다른 생명체의 생존을 보호하려 한다는 목적으로 그 생명체를 끔찍한 서커스 쇼에 출연시키지 않기를 희망한다. 누군가 단지 볼거리를 위해서 염소의 먼 후손을 코모도로왕도마뱀의 먼 후손에게 먹이려 한다면 그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느끼길 바란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처럼 무기력하고 겁 많은 존재가 아니길 빈다.

여자는 아무것도 팔려고 하지 않았다. 심지어 우리가 물건을 사려고 한다는 사실에 놀라기까지 했다. 여자는 여전히 턱을 괴고 천천히 고개를 흔들더니 계속해서 벽에 있는 파리만 바라보았다. 점원과의 대화를 통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대화는 고무나무에서 고무가 흐르듯 느릿느릿하게 진행되었다. 문제는 이랬다. 여자는 탄자니아 화폐만 받을 수 있었다. 여자는 우리가 탄자니아 돈이 있는지 물어볼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탄자니아 돈을 가지고 물건을 사러 온 적이 없다는 아주 간단한 이유였다. 여기는 국제 환승객 라운지이며, 이 공항에는 환전소가 없기 때문에 매점에 들르는 사람은 탄자니아 돈을 가지고 있을 수 없고, 따라서 여자는 물건을 팔 수 없는 것이다.

그 둘이 진짜 그런 성향의 사람이라면 독일인이 아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인이라면 너무 간단하고 분명하다. 길에서 만난 아일랜드 사람이 진짜 바보였다거나 장모가 정말 뚱뚱하다거나 혹은 미국 사업가가 실제로 가운데 이름의 약자를 가지고 있고 시가를 피운다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극장에서 마지못해 연기를 하면서 대본을 고쳐 쓸 수 있기 바라는 것과 같다. 헬무트와 쿠르트가 브라질인이나 중국인, 라트비아인이든 간에 여하튼 독일인만 아니라면 둘의 행동은 나를 좀더 자극해서 그에 대해 훨씬 쉽게 쓸 수 있었을 것이다. 독일인만 아니었다면 헬무트와 쿠르트는 정말 흥미진진한 소재였을 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작가들은 판에 박은 듯한 내용을 써서는 안되는 법.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둘을 라트비아인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중국에서 우리가 그토록 편안히 보낸 적은, 아니 조금이라도 편히 보낸 적은 그때뿐이었다는 점을 말해두고 싶다. 체류하는 내내 중국은 도무지 종잡을 수 없고 짜증나며 논리라곤 전혀 통하지 않는 나라였다. 하지만 그날 저녁 천안문 광장만큼은 편안했다. 그렇기 때문에 몇 달 뒤, 천안문 광장이 재난의 상징을 대표하는 잔인한 장소 가운데 하나로 바뀌었을 때 우리는 적잖이 당황했다. 천안문 광장은 장소가 아닌 시간의 이정표가 되어버렸다. 우리가 그곳에 있었을 때는 '천안문 이전'이었다. '천안문 이후'는 탱크가 그 위를 밀고 간 뒤였다.

리처드 클레이더만의 판을 도대체 누가 살까 궁금해하는 사람에게 하는 말인데, 바로 십억 명에 이르는 중국 사람들이 그의 판을 산다.

"흠, 한 가지 방법이 있어요. BBC에는 급할 때 방수용 마이크를 만드는 기술이 있거든요. 마이크를 콘돔 안에 넣는 거예요. 혹시 누구 콘돔 가지고 있는 사람 없나요?"
"에, 없는데요."
"세면도구 주머니에 숨겨놓은 거 없어요?"
"없어요."
"뭐, 그럼 사러 나가야겠군요."

그 나무는 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 서 있었기 때문에 아주 위험했다. 로드리게스 섬에서는 식물은 뭐든지 땔감이 될 위험이 아주 컸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나무를 베어가지 못하도록 둘레에 울타리를 쳤다. 하지만 울타리가 쳐진 순간부터 사람들은 '아, 이 나무가 특별한 거로군'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울타리를 넘어 잎이며 가지를 꺾고 나무 껍질을 벗겨가기 시작했다. 그 나무는 너무나 특별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나무를 조금이라도 가지고 싶어했으며 그것이 약의 부작용을 막고 임질을 치료할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이 있다고 여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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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1. 1. 14. 02:17

- 마지막 기회 완독

- PDPOP MSL 16강 송병구 vs 김택용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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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11. 1. 13. 01:33

- 다음 테켄 크래쉬 S6 16강 D조 감상

- GSL January Code S 16강 A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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