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아마도 고등학교 시절. 교실에서 놀고있는데 몸이 둥글게 부풀어있는 거미 발견. 힘들어보여서 핀으로 몸에 구멍을 뚫어줬더니 주황색 형광 물질이 흘러나오고 거미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 사이 친구들이 옆에서 모여서 웅성거리고 있길래 가보니까 얘들이 쓰레기 통에서 약 봉지를 가지고있는데 겉에 자궁 경부암 약이라는 말과 함께 여자 이름이 하나 쓰여 있었음. 정확히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아는 이름도 아니었던 것 같고 별로 흔한 이름도 아니었던 듯 하니 예지몽 같은건 아니겠지...

당연하겠지만 허무맹랑한 꿈 - _-.. 배경은 고등학교이고 나도 고등학생, 이유는 모르겠지만 난 같은 학년 학생들보다 1,2살 많은데다가 빨간 머리였음.

정황상 소시 애들 전부랑 같은 반은 아니었던거같고 유리...가 같은 반이었고 요즘 "역시 팊같은 몸매가 최고 ㅠㅠ"라면서 지랄하고 다니고 있어서 그런지 티파니도 등장... 꿈이었지만 딱히 몹쓸짓을 하지는 않았고 그냥 유리랑 친하게 지내는 꿈이었음. 친하게 지낸다고해봤자 오빠오빠하면서 집에 데려다 달라고해서 하교할때 집에 같이 가는 정도가 끝인데 집에 들어갈때 한번 돌아보지도 않고 문 쾅 닫고 들어가서 상처받았다. 꿈인데 좀 친절하게 손도 흔들어주고 하면 안되나ㅠㅠ

티파니는 김혜성(맞나? 소소가백 하는 애)하고 친해서 둘이 붙어다니는 걸로 등장했는데, 나중에는 셋이 놀다가 나랑 김혜성이 친해져서 티파니가 뻘이 되버리는 조연 급이었음. 하하 제일 병신같은건 깨어나면서 "히히 조세희한테 자랑해야지! 헉 쿰이었구나."라고 했다는거

결론은 저 유리 팬 할라요... 꿈속이지만 깡총거리면서 다니는게 넘 귀여워서

NintendoDS 특집

- 꿈 고양이 DS

세가 사미에 망조가 들어서 게임이 나오는 족족 말아먹는 가운데 나오는 작품. 닌텐독스 만큼만 팔리면 세가에 숨통이 트일텐데...
SEGA / 4월 24일 발매 / 5040엔

- 탐정 진구지 사부로 ~ 사라지지 않는 마음

PS시절부터 인기있는 탐정물. DS로는 시스템에 많은 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 됨. 일본어의 압박에 제대로 할 수는 없을 듯.
Arc system works / 4월 24일 / 3990엔


- 루미나스 아크2

전작도 기대를 받았으나 전투 진행이 불편하다든지 하는 여러 단점으로 인해 욕을 들어 먹었는데, 이번엔 좀 개선 되었을지 모르겠음. 캐릭터나 성우 목소리 들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함.
MARVELOUS Entertainment / 5월 15일 / 가격 미정

- 프로야구 팀을 만들자!

시리즈 자체가 폭발적으로 팔리진 않았지만 고정 팬이 많던 시리즈. 드캐용이 있는데 해보지는 못했음. 해 본 사람들은 헤어나지 못하는 게임이라고 함. 2회차에 게임 내용이 더 풍부해지는 등의 요소도 존재한다고..
SEGA / 5월 22일 / 가격 미정


- 프론트 미션 2089 보더 오브 매드니스

끊임없이 리메이크되어서 SFC때의 팬들을 설레게 하지만 별로 성과가 좋지는 못했음... SFC때는 정말 재미있었는데...
스퀘어 에닉스 / 5월 29일 / 가격 미정


- 대합주 밴드오브 브라더스DX

아직 정보가 하나도 발표되지 않았음. 다음 주에 추가 정보가 발표된다고.. DS에서 가장 오랜 시간 즐긴 게임이기에 가장 기대 됨.


-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 ~마계의 왕자와 붉은 달~

이미 PSP로도 나온 이식작이 DS로 또 나옴. 원작의 그래픽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아서 이식은 무난하게 잘 된듯. MCP가 하자고 지랄지랄이어서 좀 해봤는데 괜찮은 게임인듯.
니폰이치 소프트 / 6월 26일 / 가격 미정

- Guitar Hero:On Tour

굉장하다는 말 밖에는.. 이런게 다 나오는구나 . 문제는 내 구형 NDS에도 들어갈까하는 것(손이 커서 구형 고집하고 있음 -_-)
비카리어스 비젼 / 여름 / 가격 미정

- 지구인 구조 대작전

손노리가 만들고 있다는 것 빼고는 아무 정보 없음. 롬팩은 패치도 못할텐데 제대로 만들길..
손노리 / 미정 / 미정

- 블루 드래곤 플러스

블루 드래곤과 로스트 오디세이 양쪽에 어느 정도(둘 다 단점이 많긴 하지만...) 만족했더니 나름 기대가 되고있음. 그냥 DS에서 하기 좋은 수준의 아기자기한 게임을 기대.

- 두근두근 마녀신판2




몸을 만지거나 입김을 불면 마녀의 표식이 나타난다는 개념 충만한 SNK 화이팅! 전작이 의외로 제법 인기를 끌어서 후속작도 나온듯.. 한번 해볼까...
SNK Playmore / 7월 31일 / 5040엔(한정판 9240엔 피규어 CD롬 핸드폰줄 들어있음 -_-)


- 파이어엠블렘 DS

일러스트와 그래픽 문제 때문에 사람들 반응은 시원찮음.
닌텐도 / 8월 3일 / 가격 미정


-이나즈마 일레븐

축구를 주제로 한 육성 시뮬레이션. 아직 구체적인건 별로 안 밝혀져있지만 레벨 5라는 것 만으로 충분
Level5 / 8월 22일 / 4800엔


- 역전 검사

주인공 미츠루기. 아마 역전 재판과 거의 유사하지 않을까 추정.
캡콤 / 출시 미정 / 가격 미정


- 별의 카비 울트라 슈퍼 디럭스

원래 카비의 파스텔 톤보다 훨씬 진한 색감이 좀 마음에 걸림.
HAL Lab, 닌텐도 / 출시 미정 / 가격 미정

- 소닉 RPG

내가 갖고 논 첫 게임기가 세가 마스터 시스템이어서 소닉에는 꽤나 애착을 가지고 있는데 한 10년쯤 이 훌륭한 캐릭터를 쉼없이 말아 먹은 세가 이 새끼들 정말 대단하다. 소닉 RPG는 바이오 웨어 제작이라서 좀 기대.
Bioware, SEGA / 출시 미정 / 가격 미정

- 킹덤 하츠 358/2 Days

킹덤 하츠 시리즈는 얘기만 듣고 해본 적 없음. 중요한 것은 미키 마우스가 나온다는 점.
스퀘어 에닉스 / 출시 미정 / 가격 미정


- 그 외 별 정보가 없는 게임들
GTA4 DS
초집도 카우케우스2
라그나로크 온라인 DS
이니셜D EX 스테이지
역전재판5
레이튼 교수와 마지막 시간 여행
드래곤퀘스트 IX ~밤하늘의 방비인~

# Greenhouse zoom kit for cameraphones
별로 쓸 데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냥 8배줌이라니까 멋진거 같아요.


# LG Dual screen phone "enV2"
Bar형 핸드폰을 가지고 싶은데 국내에선 인기가 없는지 예쁘게를 잘 못만드는지 잘 안나오더군요.

이 모델은 그냥 보기도 이쁘고, 펼쳐도 유용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물론 두께나 외장의 마감이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보기에는 괜찮네요.) Verizon에서 4월 출시라고 합니다.


# Sony DPP-FP95
한참 전 부터 액정이 달려있어서 이것 저것 조작 할 수 있고 간단한 편집 기능도 포함 된 프린터들이 나오긴

했지만 이 모델은 아예 HDMI포트가 달려있어서 HD로 사진을 감상하고 뽑을 수 있습니다...만 그렇게 본격적으로

할거면 그냥 컴퓨터를 연결하는게 상식적이잖아....


# Vestax Guber USB Turntable Guber CM-01
그냥 모양이 예뻐서.. 참고로 저는 턴 테이블로 돌릴 만한 LP는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Mesiro Home entertainment PC
크기가 적당하고 모양이 깔끔해서 거실에 놔두면 인테리어에도 해를 안끼치고 쓰기도 좋을 듯.

아 난 티비가 없구나 ㅠㅠ

DVD Drive / 250GB HDD / DVI-I, HDMI, SVideo 단자 포함.

가격은... 999 유로 = 150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사 ㅋㅋㅋ


# 티파니

저도 티파니씨랑 친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

# Pacemaker

CD도 아니고! LP도 아니고! HDD에 MP3 + 터치 패드로 DJing을 하고 놀 수 있는 기기.

나같은 개양민이 갖고 놀기도 좋고, 가지고 다니면서 120GB짜리 포터블 메모리로 쓴다든지, 음악 재생을 한다든지

하는게 가능하다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스펙. 그 가운데 문제는 500유로에 달하는 가격(한화로 지금 86만원쯤?)


# Denon dn-s3500



CDJ. 이건 초보론 좀 무리고 하위인 dn-s3000이 75만원 쯤 하면 국내에서 구해지는 듯..


# Motorola stereo camera phone

후면의 카메라 부분은 좀 그런데 전면 디자인이 너무 깔끔. 이렇게 나오면 그냥 삽니다.

문제는 모토로라가 공식 발표한 제품이 아니고 그냥 학생이 과제로 만든거라는 것.

하긴 사업부 접으려고 하는 모토로라가 굳이 신제품을 만들 필요가 없긴 하군.


# Swing S-100

원래는 그냥 빌린 클래식 기타로 갖고 충분히 놀려고 했는데.... 조모군과 전모군이 계속 바람 넣어서

사고싶게 되었음. 기타만 좋으면 뭐하나여 손이 병진인뎅...


# Zune 2

펌웨어가 아직 한글이 안된다지만 상관 없을 정도로 이쁨. 한 세트 사다가 노래 가득 넣어서

애인 주는 것이 꿈...발렌타인 한정이라 이젠 안팝니다. Zune2 역시 개망했지만 MS는 눈도 안깜빡이고

3.0을 만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드웨어 회사 마소 화이팅!


# Logitech diNovo Media Desktop Laser

국내에선 아예 팔지도 않음. 키 패드를 따로 움직이면서 쓸 수 있다는데에 워3할때 편할 것 같다...

잠깐 만져봤는데 Bluetooth라서 특별히 반응이 느리지도 않은 듯... 미국 가서 사와야하나 -_-


# 손가인님

겨..결혼해주세요 ㅠㅠㅠ


일단은 이 정도만 있으면 한 3년간은 큰 불편이 없을 것 같군요.

덧> 소소가백 별로 재미없더군요. 무대는 꼭꼭 챙겨봐도 다른 프로는 보지 않는다는 저의 방침을 다시

한번 굳히게 한 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