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011. 2. 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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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 출근하다시피 나오던 오락실. 한창 다니던 때(세인 게임 랜드 시절)에는 절반 넘게 펌프잇업으로 차있었는데 지금은 당연히 펌프잇업은 싹 다 빠지고 노래방 기계 약간, 일반 아케이드 게임기 다수, 그리고 기타 체험형 게임(이니셜D나 비시바시 챔프) 약간으로 개편되었음. 당시 소속이던 댄싱 게임팀을 사장 아저씨가 지원해주셨었는데 지금은 사장님이 바뀐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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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가 낡아있는 상태로 봐서 내가 다닐때 있었던 유일한 기계가 이거인 듯. 한판 해볼려고 돈 넣고 구곡들만 골라서 했는데, 오래된 곡들 마다 스코어 K라는 이름으로 스코어가 새겨져있었다. 거의 80%는 아는 사람일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찾을 방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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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앞 건널목. 고등학생 시절 제일 신냈던 일이 있었던 곳이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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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3층에 꽤 오래 살았음. 왼쪽 3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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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아파트 건물과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다니던 중학교가 있는데(근데 담 못넘어가게 막아놔서 등교하는데 15분씩 쳐걸림. 지각하면 넘어서 가고 그랬는데 거슬렸는지 철조망을 쳐버림) 저 우측에 있는 건물은 아예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새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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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모양을 보니 무슨 체육관 같은거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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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서 보니까 급식소. 옆에 운동하는 그림 왜 붙여놓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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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골대 뒤에는 테니스장 있었는데 없어짐. 학주가 지 테니스 칠라고 애들 동원해서 롤러 존내 밀고 그랬는데 그 사람 전근가고 딱히 쓸 데가 없어서 없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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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 숙소. 내가 다닐 때 아빠가 여기 축구부 감독이었는데 체육 선생님들이 느희 아버지는 운동 선수 출신인데 니는 왜 그 모양이냐는 얘기를 많이해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던 기억이 있다. 축구부 애들하고 사이도 존나 안좋았고...

너무 졸려서 다음은 나중에...

Posted by List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