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바이버 토너먼트 - 마재윤 / 임원기 / 신희승 / 박재혁
2경기 신희승 vs 박재혁은 좀 웃겼다. 분명히 방어도 잘 했고 터렛 깨면서 SCV도 많이 잡아줘서 박재혁이 좀 더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옵져버가 박재혁 본진을 잡아주니 어느새 5드론 상태가 되어있다니. 박재혁은 얼굴도 꽤 잘생겼고 자기 형 박성준이랑 비슷하게 레어 테크에서 몰아치는 플레이를 잘 하는 것 같아서 좀 성적내면 인기 있을거같은데 이 경기력은 조오오오금..
승자전 마재윤 vs 신희승은 신희승이 좀 벼르고 가까운 자리면 하이브 전에 피해를 주려고 준비를 해온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음. 그래도 이전에는 잘나가던 최연성이 3팩해도 막고 결국 이겨내던 마재윤이었는데... 신희승은 한참 슬럼프였는데 오늘 수준의 경기만 하면 메이져 대회에 진출 할 자격이 충분한듯. 특히 대 마재윤전은 빌드도 좋았고 병력 운영도 훌륭. 참고로 이거 시작 전에 2008 공식전 성적 마재윤(1승 6패) / 신희승(1승 11패) 였음.
#2. 아스날 vs 웨스트브롬위치
김두현이 은근히 팀의 중심같은 느낌을 내줘서 놀랬음. 김두현이 생각보다 잘 하기는 하는데 전체적인 팀의 기량에서 차이가 좀 있어서 결국은 패배. 딴 선수들은 그럭저럭 막아내는데 아데바요르에게 굉장히 시달리는 모습이 슬펐음.
#3. 구해줘
서점가서 둘러보는데 베스트 셀러 코너엔 뭐가있나 구경하다 사온 책. 초반 전개 부분이 술술 잘 넘어가길래 샀는데 집에와서 좀 더 읽어보니 뻔한 연애 소설 필에다가 열심히 연애 감정 설명하는 부분이 계속 나와서 분노. 근데 또 더 읽어보니 쭉 그렇지는 않아서 안심. 좀 천천히 읽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금방 읽었음. 한 가지 이해가 잘 안되는건 이외수씨의 하악하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다는거. 난 다른 책에 끼워줘서 이 책을 같이 사기는 했는데 괜찮은 부분도 있지만 절반 정도는 내 어릴적 유행하던 최불암 시리즈 비슷한 내용으로 채워져있는게 불만. 물론 게시판에 이외수 씨가 이런 글을 쓰시는 것은 자기 마음이기도 하고 나이 드신 분이 그러기 쉽지 않다는 면에서 굉장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걸 책으로 낸다는 것은 좀...
#4. 마왕 7화
좀 루즈했음. 전개 상 필요한 내용이라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시간 끌려고 앞에 그렇게 몰아붙였나ㅠㅠ 분위기를 보아하니 뭔가 "구원"비슷한 주제로 갈 거 같아서 불안하기는 한데(드라마에 그냥 복수 성공하고 해피 엔드 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인가요 ㅠㅠ) 재미는 있네요.
원작도 볼까 생각했는데 최근에 감독이 바뀌고 나서는 카메라 구도같은 것 까지 한국 드라마 그대로 찍고 있다는 얘기를 본 거 같아서 때려치우기로 함. 그래도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그냥 한국 원작을 봐버릴까 싶기도 하다.
#5. 올림픽 야구 한국 vs 일본
그냥 순조롭게 이기면 어디가 덧나나요?
#6. 올림픽 100m 달리기
- 100m 경기 공식적으로 뛰어본 것은 10회 이하
- 스타트는 다른 선수들 평균보다 느림
- 중간에 신발끈 풀렸음
- 80m 지점부터는 팔 내리고 뜀
- 들어오기 전에 세레모니 한번
그리고 세계 신기록 9.69 찍으심... 뭐야 이 인간은... 인터뷰에서는 "난 여기 우승하러 왔다. 세계 신기록은 언제든지 세울 수 있으며 어짜피 나의 것이다."라고 했다고.
#7. 서바이버 토너먼트 - 이윤열 / 김준수 / 정명훈 / 신상호
2경기 신상호 vs 정명훈은 뭐 정명훈이 자리 잡는 것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잘 하기는 했는데 신상호 돌아오는 병력에 시달리는 것을 보니 아직 완전히 크기는 좀 멀었다는 느낌도 들고... 이전에 박성균이 MSL 올라오는 시점에는 조금 모자라보였는데 경기 단위로 실력이 늘었던 것과 비슷하게 자라주기를.
패자전 신상호 vs 김준수는 보통 개그 게임. 몸 개그와 꼴아박을 반복하는 가운데 신상호 승리. 승자전 이윤열 vs 정명훈에서는 정명훈이 정말 잘했음. 마린이 이득을 하나도 못 본 상태에서 이윤열 벙커가 거의 완성되길래 이건 정명훈이 지겠구나 싶었는데 그 틈을 노리는 날카로운 벌쳐...
이윤열이 클로킹 레이스로 간 판단도 그 상황에서는 꽤 괜찮은 것이라고 보지만 대처도 참 잘했고... 예측하고 있었다면 아카데미 완성 됐는데 스캔을 좀 늦게 단게 의아하지만 아머리, 아카데미 딱딱 지어준 것도 좋았음. 근데 신상호가 MSL 2번이나 올라왔었네...
#8. EPL 맨유 vs 뉴캐슬
오오오 뉴캐슬... 이게 작년 맨유에게 득실 + 11을 헌납한 바로 그 팀인가요 ㅠㅠ간신 수염 구티에레즈 플레이도 정말 좋고 비두카 오웬이 없는데도 오히려 공격은 더 잘 풀리고(저번 시즌에 뉴캐슬 경기만 보면 "아 오웬이 고립되어있어요"라는 소리밖에 못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ㅠㅠ) 근데 역시 기븐신 님이 아니셨다면 골 더먹고 발렸을 듯. 여전히 좀 불안불안 하기는 하네요. 맨유는 잘 밀어붙이기는 하는데 역시 결정을 못 지은게... 루니는 왜 이렇게 된건지 원 -_- 그리고 이번에 새로 온 애들 쌍둥이는 서로 닮은게 당연한데 전혀 관계 없는 표제봉인가 하는 선수도 곱슬머리에 평범한 얼굴이라 세 쌍둥이 같은 인상. 어쨌건 제대로 스트라이커 하나 못 물어오면 제대로 망할 분위기가 풍기는 맨유... 뭐 저번 시즌 초에도 맨유는 좀 부진했으니 더 봐야 알겠지만.
상관은 없지만 티파니로 글 종료.
2경기 신희승 vs 박재혁은 좀 웃겼다. 분명히 방어도 잘 했고 터렛 깨면서 SCV도 많이 잡아줘서 박재혁이 좀 더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옵져버가 박재혁 본진을 잡아주니 어느새 5드론 상태가 되어있다니. 박재혁은 얼굴도 꽤 잘생겼고 자기 형 박성준이랑 비슷하게 레어 테크에서 몰아치는 플레이를 잘 하는 것 같아서 좀 성적내면 인기 있을거같은데 이 경기력은 조오오오금..
승자전 마재윤 vs 신희승은 신희승이 좀 벼르고 가까운 자리면 하이브 전에 피해를 주려고 준비를 해온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음. 그래도 이전에는 잘나가던 최연성이 3팩해도 막고 결국 이겨내던 마재윤이었는데... 신희승은 한참 슬럼프였는데 오늘 수준의 경기만 하면 메이져 대회에 진출 할 자격이 충분한듯. 특히 대 마재윤전은 빌드도 좋았고 병력 운영도 훌륭. 참고로 이거 시작 전에 2008 공식전 성적 마재윤(1승 6패) / 신희승(1승 11패) 였음.
#2. 아스날 vs 웨스트브롬위치
김두현이 은근히 팀의 중심같은 느낌을 내줘서 놀랬음. 김두현이 생각보다 잘 하기는 하는데 전체적인 팀의 기량에서 차이가 좀 있어서 결국은 패배. 딴 선수들은 그럭저럭 막아내는데 아데바요르에게 굉장히 시달리는 모습이 슬펐음.
#3. 구해줘
서점가서 둘러보는데 베스트 셀러 코너엔 뭐가있나 구경하다 사온 책. 초반 전개 부분이 술술 잘 넘어가길래 샀는데 집에와서 좀 더 읽어보니 뻔한 연애 소설 필에다가 열심히 연애 감정 설명하는 부분이 계속 나와서 분노. 근데 또 더 읽어보니 쭉 그렇지는 않아서 안심. 좀 천천히 읽을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금방 읽었음. 한 가지 이해가 잘 안되는건 이외수씨의 하악하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다는거. 난 다른 책에 끼워줘서 이 책을 같이 사기는 했는데 괜찮은 부분도 있지만 절반 정도는 내 어릴적 유행하던 최불암 시리즈 비슷한 내용으로 채워져있는게 불만. 물론 게시판에 이외수 씨가 이런 글을 쓰시는 것은 자기 마음이기도 하고 나이 드신 분이 그러기 쉽지 않다는 면에서 굉장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걸 책으로 낸다는 것은 좀...
#4. 마왕 7화
좀 루즈했음. 전개 상 필요한 내용이라는 것을 이해는 하지만 여기서 이렇게 시간 끌려고 앞에 그렇게 몰아붙였나ㅠㅠ 분위기를 보아하니 뭔가 "구원"비슷한 주제로 갈 거 같아서 불안하기는 한데(드라마에 그냥 복수 성공하고 해피 엔드 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인가요 ㅠㅠ) 재미는 있네요.
(여자 주인공 분이 좀 더 귀여웠다면 좋았을텐데 -_-)
원작도 볼까 생각했는데 최근에 감독이 바뀌고 나서는 카메라 구도같은 것 까지 한국 드라마 그대로 찍고 있다는 얘기를 본 거 같아서 때려치우기로 함. 그래도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그냥 한국 원작을 봐버릴까 싶기도 하다.
#5. 올림픽 야구 한국 vs 일본
(속이 꽉 찬 남자 99.9!)
그냥 순조롭게 이기면 어디가 덧나나요?
#6. 올림픽 100m 달리기
- 100m 경기 공식적으로 뛰어본 것은 10회 이하
- 스타트는 다른 선수들 평균보다 느림
- 중간에 신발끈 풀렸음
- 80m 지점부터는 팔 내리고 뜀
- 들어오기 전에 세레모니 한번
그리고 세계 신기록 9.69 찍으심... 뭐야 이 인간은... 인터뷰에서는 "난 여기 우승하러 왔다. 세계 신기록은 언제든지 세울 수 있으며 어짜피 나의 것이다."라고 했다고.
#7. 서바이버 토너먼트 - 이윤열 / 김준수 / 정명훈 / 신상호
2경기 신상호 vs 정명훈은 뭐 정명훈이 자리 잡는 것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잘 하기는 했는데 신상호 돌아오는 병력에 시달리는 것을 보니 아직 완전히 크기는 좀 멀었다는 느낌도 들고... 이전에 박성균이 MSL 올라오는 시점에는 조금 모자라보였는데 경기 단위로 실력이 늘었던 것과 비슷하게 자라주기를.
패자전 신상호 vs 김준수는 보통 개그 게임. 몸 개그와 꼴아박을 반복하는 가운데 신상호 승리. 승자전 이윤열 vs 정명훈에서는 정명훈이 정말 잘했음. 마린이 이득을 하나도 못 본 상태에서 이윤열 벙커가 거의 완성되길래 이건 정명훈이 지겠구나 싶었는데 그 틈을 노리는 날카로운 벌쳐...
(사실상 경기의 끝)
이윤열이 클로킹 레이스로 간 판단도 그 상황에서는 꽤 괜찮은 것이라고 보지만 대처도 참 잘했고... 예측하고 있었다면 아카데미 완성 됐는데 스캔을 좀 늦게 단게 의아하지만 아머리, 아카데미 딱딱 지어준 것도 좋았음. 근데 신상호가 MSL 2번이나 올라왔었네...
#8. EPL 맨유 vs 뉴캐슬
오오오 뉴캐슬... 이게 작년 맨유에게 득실 + 11을 헌납한 바로 그 팀인가요 ㅠㅠ
상관은 없지만 티파니로 글 종료.
(유재원 이새끼 틀려먹었네요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