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V1을 샀음. 옛날에는 비싸서 못샀는데 지금은 헐값이 되어버렸다니 세월 무상...
- 소니 카메라들은 나이트 샷 모드(밤에 적외선을 이용해서 어두워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가 있는데 이게 CCD를 통해서 가시 광선 + 적외선을 모두 기록하는거니까, 나이트 샷을 키고 가시 광선을 차단하는 필터를 달면(+ 가능하면 적외선을 증폭하면) 적외선만 찍히니까 투시 카메라로 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음. 저게 내가 중학교 때 한 생각이니까 그때부터 될성부른 개새끼였던 듯. 나는 그냥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당시 구글링해보니까 실제로 F717같은 모델에 달 수 있는 가시 광선 차단 필터를 만들어서 팔던 놈도 있었음.
- 여튼 카메라를 급히 구입한건 토-일에 아무데로나 기차타고 멀리 놀러가기 위해서였는데 오늘 메일을 확인하니
아 맞다... 회사에서 너무 바빠서 신청한거 완전 잊어먹고 있었어... 이렇게 된거 토요일 밤 출발이라도 ㅠㅠ 안되면 일요일 당일치기라도 ㅠㅠ
- 그나저나 3인 1조인데 전원은 팀당 1개씩 준다는 개념은 뭐지?
- 간밤에 굉장히 리얼한 야한 꿈을 꿔서 당황 -_- 여기서 리얼함은 내용의 전개가 현실감이 있다는 것이 아니고 디테일이 뛰어나다는 거. 막상 야한 부분은 별로 기억에 안남고 야한 장면 전/후의 전개 부분에서 군대 간 후배를 길에서 만났다든지, 대상되는 분과의 대화도 그럴듯했으며, 스토리 전체의 배경 모두가 실존하는 장소인 것은 물론, 청소한거 / 콧 노래 부른거 / 지나다니면서 건물에 간판이나 내 양말 무늬를 보면서 했던 생각 / 사람들의 표정같은게 모두 생각이 나서 좀 이상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머리에 과부화를 주는 꿈을 꾼 덕분에 피곤해서 지각했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서 그리 억울하진 않다.
- 소니 카메라들은 나이트 샷 모드(밤에 적외선을 이용해서 어두워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가 있는데 이게 CCD를 통해서 가시 광선 + 적외선을 모두 기록하는거니까, 나이트 샷을 키고 가시 광선을 차단하는 필터를 달면(+ 가능하면 적외선을 증폭하면) 적외선만 찍히니까 투시 카메라로 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음. 저게 내가 중학교 때 한 생각이니까 그때부터 될성부른 개새끼였던 듯. 나는 그냥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당시 구글링해보니까 실제로 F717같은 모델에 달 수 있는 가시 광선 차단 필터를 만들어서 팔던 놈도 있었음.
- 여튼 카메라를 급히 구입한건 토-일에 아무데로나 기차타고 멀리 놀러가기 위해서였는데 오늘 메일을 확인하니
아 맞다... 회사에서 너무 바빠서 신청한거 완전 잊어먹고 있었어... 이렇게 된거 토요일 밤 출발이라도 ㅠㅠ 안되면 일요일 당일치기라도 ㅠㅠ
- 그나저나 3인 1조인데 전원은 팀당 1개씩 준다는 개념은 뭐지?
- 간밤에 굉장히 리얼한 야한 꿈을 꿔서 당황 -_- 여기서 리얼함은 내용의 전개가 현실감이 있다는 것이 아니고 디테일이 뛰어나다는 거. 막상 야한 부분은 별로 기억에 안남고 야한 장면 전/후의 전개 부분에서 군대 간 후배를 길에서 만났다든지, 대상되는 분과의 대화도 그럴듯했으며, 스토리 전체의 배경 모두가 실존하는 장소인 것은 물론, 청소한거 / 콧 노래 부른거 / 지나다니면서 건물에 간판이나 내 양말 무늬를 보면서 했던 생각 / 사람들의 표정같은게 모두 생각이 나서 좀 이상하다는 생각까지 든다. 머리에 과부화를 주는 꿈을 꾼 덕분에 피곤해서 지각했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서 그리 억울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