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s/Gaming2010. 7. 16. 04:15

- 괜히 말구가 아니구나... 근데 슬라이딩 따로 연습했는지 캐빠르게 나감. 잘 먹힌다 싶은지 빈도도 늘어났다.

- 미스티 선수가 한창 잘나갈 때는(그런 때가 있었다고 하는데 언제인지도 모르겠네) 텍크를 안봐서 카포에라 캐로 이렇게 잘하는 사람은 집시 선수가 처음이다.

- 이전 시즌에 인터뷰하는 걸로 봐서 INFINITY는 계속 멤버 유지하면서 함께 나올 줄 알았는데 결국은 쎄르, 이삭 / 킹박사로 나눠져 버렸구나. 계속해서 8강을 넘지 못하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 나름 과감한 선택을 한게 아닌가 싶다.

- 근데 광견진/크동팔/킹박사 세 선수 다 분위기 타면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대신 한번 말리기 시작하면 너무 허무하게 지는 스타일이라 그리 잘 될 것 같지는 않다. 결국 이번 예선에서도 떨어졌고 말이지. 팀에는 "객관적으로 자기보다 잘못하거나 상성에 뒤지는 캐릭터를 쓰는 플레이어에게는 거의 지지 않는 선수"가 한 명 쯤은 있어야 한다는게 내 생각. 대표적인 예가 레인 선수이고 개인적으로는 쎄르 선수도 이런 류의 플레이어라고 보는데(예선에서 잘하시고, vs 여캐전에 강하다는 장점도 있고) 그래서인지 킹박사 선수와 쎄르 선수가 떨어진게 좀 아쉽다.

- 자석 선수는 저번에 방송 나왔을때는 영 아니던데 이번 시즌에는 제대로 실력 한번 보여주면 좋겠다. (근데 내 수준에서는 쥴리아 상대하기가 엄청나게 까다로운데 고수들 사이에선 별로 그렇지 않은가보다)

- 서울 예선은 이번 주 주말. 구경 가볼까.

 

- 스페셜리스트 팀이 잡다캐릭 선수를 영입해서 레인 + 한쿠마 + 잡다캐릭 으로 간다고 함. 중간에 토너먼트에서 만나지만 않으면 또 결승은 스페셜리스트 vs 레저렉션이 되지 않을까.

- 아직 소문이긴한데 레인 선수는 라스로 나온다는 얘기가... 부르스나 미겔로 한번 해줬으면 좋겠는데.

- 정점남 선수는 카드 팔고 게임 접는 수순을 밟고있다고 한다. 이것도 떠도는 소문이라 정확한지는 모름.

Posted by List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