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08. 12. 26. 05:29

- 별 내용은 없는데 길어요. 앤간하면 그냥 안보시는 걸 추천.

- 저번 포스팅 때문에 누구한테 차였냐고 묻는 분들이 많았는데... 아무 일 업ㅂ었고 그냥 웹툰 보다가 왠지 내가 그런 취급 받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올린 것 뿐. 나 그냥 아는 여자도 별로 없고 차일 여자는 아예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일 바투 스타리그 중계 중에 굉장히 어이가 없는 일이 발생. 손찬웅과 김재춘의 최종전 중 손찬웅이 상대 병력을 모두 잡아내고 앞마당을 부수다가 갑자기 지지를 침. 현재 리그의 룰 상 패배로 인정되는 경우는 "채팅으로 지지를 치고 패배를 인정했을 때", "엘리미네이션 당했을 때", "게임 도중에 나갔을 때"이므로 아무리 손찬웅이 유리했다지만 판정 상 패배가 되어버린 것. 근데 심판은 김재춘과 손찬웅에게 상황을 물어본 후 손찬웅이 승리 한 것으로 판정하고 손찬웅에게 주의를 내렸다. 이를테면 복싱 경기 도중에 기권을 하려고 흰 수건을 던졌는데 선수들한테 물어보고 기권한 사람이 더 유리했는데 실수로 기권 한 것이라며 승자로 판정한 꼴. "지지 선언"을 한 것 만으로 패배 처리가 되는 것은 불완전 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 다음부터 개정한 룰을 적용한다고 치더라도 현재는 현재의 룰대로 처리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일텐데 깍두기가 자살골 넣은거 무효처리해주는 중학생 축구도 아니고 이건 뭐...

- 크리스마스에는 뭘 했나. (대충 카메라 옆에 놓고 게임하다가 찍고 일하다가 찍고 해서 사진은 엉망이니 양해 부탁)

(US West에 새벽 4시쯤에 이상하게 못하는 애들이 많이 걸린다. 그 시간대에 11승 1패도 한 적 있음.)


(고전 게임 방송보다가 발견한 요술 나무)


(3D 공부하면서 간단한 게임 하나 만들어 보는 중)
(개념을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막상 짜보면 좀 달라지는 경우가 있어서 꽤 고생)


(게임 방송 시청. 바하4 / 대 마계촌)


(서바이버 리그 시청)
(박태민 첫 경기에는 꽤 잘 했는데 나머지 경기는 너무 허무하게 패배)
(강민 : "박태민은 화장실 갔다왔는데 마우스와 키보드 위치가 바뀌어있으면 그 변화를 알아챈다")

(새우 버거 2개 먹었어염'ㅅ')

(동무들과 실없는 채팅...)


(간만에 기어워2 할려고 엑박 켰다가 소음이 거슬려서 설치할려고 업데이트)



(아바타 만드는게 생겼길래 최대한 닮게 해볼려고 했는데 닮은 듯 하면서도 안닮았어)
(오히려 나보단 박성균 닮은거 같기도 하다.)
(더 크고 마른 몸매로 해야할 것 같은데 더 마른 몸매로 하면 허리만 가늘어져...)
(여자가 도망가 ㅠㅠㅠㅠ)




(호드만 하다가 스토리 모드 깨야겠다 싶어서 틀었음.)
(마리오 갤럭시도 할려고 했는데 Wii 다 뽑아놔서 귀찮아서 때려침)
(하드 인스톨 최고. 속도는 둘째치고 DVD를 안 읽으니까 예의 우으이잉슈슈기슉슈긱쉬키지지지 하는 소음이 다 없어짐..)

(치킨도 냠냠 -_-)
(굽네는 소시 달력 행사가 끝났다고 해서 급 매력 상실...)

(끄적끄적)

(이 쪽은 연말에 창원 다녀오는 것 때문에 일정 일주일 딜레이)

- 아프리카 보는데 런던 하츠가 "이이지마 아이씨 좋은 곳으로 가시길"이란 방제로 방송되고 있길래 찾아보니 24일 자택에서 사망하신 채로 발견되었다고... 고생도 많이 했고 해서 엄청 강인한 사람이겠지 하고만 막연히 추측했기에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일본 쇼프로 보면서 앤간한 국내 연예인들보다 더 많이 본 분이기에 안타깝기도 하고.

- 라디오 스타 크리스마스 특집... 아이구 우리 태연이 깜찍하기도하지 ㅠㅠㅠ
(1월에는 꼭 나오는거지?ㅠㅠㅠ)
(완전 깜찍...)
(내가 아무리 널 좋아한다지만 이건 거짓말 같아...)
(이 오빠가 너랑 1살 차이인데 그 정도 차이면 어떻게 안되니...)
(귀여워 귀여워 'ㅅ'♡)
(하악거리다 갑자기 현실을 인식하게 해주는 멘트)

- 원래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일을 해본 적이 없는지라 별로 싱숭생숭하지도 않고 그냥 혼자 방에 쳐박혀서 잘 먹고 잘 놀았다 -_-)~ 다들 데이트하고 와서는 '이런 날에는 밖에 나가기만 해도 고생'이라고 뻔한 소리들을 하기는 하지만, 평생 이런 날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살아와서 내년에는 나도 고생 좀 해봐야지 하고 다짐. 내년에는 맘에드는 아가씨에게 얘기라도 좀 하자고 접근 할 수 있는 배짱이나 막 소개팅을 나갈 수 있는 뻔뻔함 같은 것도 생기고 했으면 좋겠... 근데 아직 전혀 그런게 안 생기는 걸로 봐선 덜 굶주린 듯...
Posted by List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