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3년 전만해도 내가 정말 솔직했었는데 말이야. 좋은 사람이면 좋다고 하고 싫은 사람은 싫다고 하고 뭔가 하고 싶으면 그냥 하고 싫으면 안하겠다고 버팅기고. 맘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상대가 날 잘 알지도 못해도 좋아한다는 말 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매달려도보고 누가 숙제 물어보면 비싼 돈 주고 산 니 전공 서적에서 찾아보거라 하고 그냥 차단하고 지하철에서 큰 볼륨으로 노래 듣고있는 놈 보면 줄 땡겨서 시비도 걸고. 내 성격이 너무 모났나해서 좀 다듬는다고 다듬었는데 이 사람 저 사람 비위 맞추려다보니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