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2010. 7. 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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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놀이공원을 너무 좋아하셔서 일년에 2,3번은 가는데 솔까 남자들끼리 우글우글하면서 놀이 기구 타는게 재미있을 리가 있나... 특히 이 날은 일기 예보에서 비 올거라고 예고가 되어있었고, 아침부터 날씨가 우중충한게 지나가는 사람 10명한테 물어보면 10명 다 비올거라고 대답할 그런 날씨인데도 강행... 아침에 회사 사람한테 문자와서 우와 취소됐나하고 후다닥 열어보니 "날씨 좀 안좋지만 갑니다 ^^"... 이 상황에서 사장님은 원래 비오는 때 놀이공원에서 노는게 진짜 재밌는거다 드립. 그건 폭우가 와서 모든 놀이기구가 작동을 멈춘 상황에는 적용 안될걸요 아마. 아침 9시까지 모였는데 오후 4시까지 팀원들 끼리 시간 보내라길래 드럽게 할게 없어서 오락실가서 사람들끼리 철권하고(그것도 철권 TT랑 철권 4있더라.  6BR까지는 아니어도 6는 있을 줄 알았건만) 에버랜드 안에 있는 극장에서 슈렉 봤다. 슈렉 포레버 그렇게 재밌지는 않은데 묘하게 슈렉이 느끼는 인생의 권태 같은 것에 공감되서 집중해서 봤다. 영화보고 나왔더니 비 살짝 그쳤길래 동물 구경이나 좀 하고 집에 왔음. 내 살면서 자유 이용권 끊고 사파리만 보고  집에 오기는 처음이다.

Posted by List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