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저쪽에서 몇 분이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리다니 "이거 재원씨 줘야겠다."라는 소리가 들림. 내가 'ㅅ'? 하고 있으니까 한 분이 "재원씨 소녀시대 좋아하죠?"하고 물어봤음. 나야 뭐 별 생각없이 "네 좋아하죠-"라고 대답하니 와서 이걸 주고 가셨음.


와우 역시 소녀시대는 다르다!... 가 아니고 이래도 되는거여??? 소녀시대 1집 CD 자켓의 이미지를 차용한 디자인이며 광고 카피까지 어디 하나 흠 잡을데가 없네요... 네 스트레스는 원하는 스타일로 풀어야죠 그쵸... 회사 근처에 저런 업소들이 많은지 퇴근길에 아가씨들이 길에서 전단에 라이터나 사탕을 붙여서 많이 나눠주시는데 저는 늘 빨간 머리에 청바지에 티 걸치고 다니니 근처 교대생이라든지 강남 대성 다니는 재수생이라든지..로 파악 하는지 저한테는 한번도 준 적이 없거등요. 근데 또 회사 동료께서 절 생각해서 이렇게 귀한걸 가져다 주셨네요 호호. 사실 저거 받은지 며칠 됐는데 내일 엄마 오신다고해서 책상 정리하다가 발견... 엄마가 저걸 발견 하셨으면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초큼 아찔


#2. 밑에 깔린 책은 DirectX 9를 이용한 3D GAME 프로그래밍 입문. C++을 처음 배울때 두서 없는 인터넷 강좌로 대충 배우고, 필요한 부분은 여기저기서 대충 검색해가면서 얻은지라 굉장히 근본 없고 천박한 C++을 구사하다가 요즘 회사다니면서 남의 코드도 많이 보고 책도 좀 보고해서 나아졌는데 DirectX쪽은 여전히 개념이 부족해서 입문서 비슷한 걸 하나 골라 왔습니다. 앞에 수학 내용 나오는데 나름 많이 기억한다는 것에 뿌듯... 그래봤자 기본 선형 대수지만 뭐...


#3. 우리 메이비 누님도 싱글 나오셨네요. 안그래도 곧 조PD / 다듀 / DJ DOC / 윤하 / 언니네 이발관 / 김범수 등이 나오는데... 아이돌 빠 잡 리스너는 그저 웁니다. 아직 제대로 날짜는 안나왔지만 리쌍, DT도 곧 나온다고하고... 대범하게 다운받거나, 멜론같은 음원 구매 사이트를 이용하지 못하는 내가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