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이전에 애플쪽에서 "Hint : No macs"라고 이야기가 나왔던 것과 일치되도록 iPod 시리즈에 관련된 새 제품들만
발표되었는데요. 새벽 5시에 벌떡 잠에서 깬 고로 애플의 발표 내용에 대하여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이벤트보다 더 락에 치중된 선곡이었다고 합니다. 롤링 스톤즈 음악이라든지, 헨드릭스 음악이라든지 -_-
#1. iTunes store
8500000곡
125000개의 팟캐스트
30000회분의 TV-Show 에피소드
2600편의 헐리우드 영화
3000종의 iPhone / iPod Touch 애플케이션
2600편의 헐리우드 영화
3000종의 iPhone / iPod Touch 애플케이션
등을 갖추었답니다. 청중들은 박수를 쳤고 Gizmodo의 중계자는 "왜 박수치는거야? 주식이라도 갖고있나?"하고 궁금해
하네요. 거기에 더불어 iTunes store가 월마트나 베스트바이 등을 제치고 모든 포맷에 대하여 Music distributor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HD포맷의 TV Show들은 $2.99에 구매 할 수 있으며 Apple TV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시청 할 수 있습니다.
2007년 9월 경에 애플의 가격 정책과 DRM에 관한 불만으로 NBC가 계약 연장을 거부했고 그에 따라서 iTunes
스토어에서 NBC의 TV Show들이 빠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계약 파기 이전에는 NBC 회원의 40%가량이 iTunes
스토어에서 TV Show를 다운받아 보고있었기도 했고, 이래저래 얘기가 잘 풀렸는지 이번에 다시 들어온다고 하네요.
여튼 덕분에 Battlestar Galactica, The Office, Heroes같은 TV Show들을 iTunes 스토어를 통하여 볼 수있게 됐습니다.
물론 SD / HD 양 쪽 포맷 모두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가능 등의 기능이 추가되어 개편되었습니다. iPhoto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개편 된 것 같은데 제가 지금 쓰고있는 WMP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Genius라고 불리우는 이 기능은 그 동안 사용자가 들었던 내용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플레이 리스트를 작성 해 줍니다.
어떤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주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_-
분들의 말로는 그냥 장르나 아티스트와 연관되어서 나오는 것 같은데 현재는 크게 유용한 점이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사람들의 Library 정보를 추출해서(이 부분은 철저히 익명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를 정리해서
매주 음악을 골라서 업데이트 해 준다고 하네요.
+. 전 윈도우즈에서는 iTunes가 너무 무거워서 맥에서만 iTunes를 사용해왔는데 이번 버젼은 설치부터 실행까지
상당히 쾌적해졌다고 합니다.
#2. iPod
(별로 iPod과 상관은 없지만 Sandisk가 8.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네요.
최근 삼성이 샌디스크를 인수하려고 하고 있는 것 같은데, MP3에서도 덩달아 이득을 볼 수 있을지...)
모델이 120GB로 바뀐다고 합니다. 끝.
꺼내는 것을 보면서 왁 이건 미쳤어!!!!!!하고 난리치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세대네요.)
2세대에 비해서 액정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그리곤 "Thinnest iPod ever!"라고 자랑을 하고 이리 저리 돌려서
보여줍니다. 확실히 얇기는 얇네요. 바디는 알류미늄입니다.
떠서 나노에서 즉석으로 Playlist를 자동으로 편성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용 할 수 있겠습니다. 이 Accelerometer를 이용해서 iPod Nano를 흔들어주면 랜덤으로 곡이 바뀝니다.
4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8GB 모델은 당장 주문 가능, 16GB 모델은 이번 주말~다음 주 초 부터
가능 할 것이라고 합니다.
가능한 리모콘이 붙어있습니다.
스피커가 첨부되었다고 합니다. 왜 여기저기 다 갖다 붙이는지 모르겠지만 Genius도 된다네요.
신발에 센서만 장착하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새 iPod touch는 8GB : $229 / 16GB : $299 / 32GB : $399의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며, 음악 재생 36시간, 비디오 재생 6시간이 가능합니다.
백업 시간의 단축, 충돌 문제 해결 등의 개선점이 발표되었습니다. 2.0으로 업데이트하신 분은 무료이고 1.x펌웨어인
분들은 $9.95를 내셔야 합니다.
#3. AppStore
발표되었습니다. 그래픽의 퀄리티는 DS랑 PSP의 사이 정도 되어 보입니다. 단지 키가 없어서 터치 스크린으로 모든
조작을 해야 하는 것이 불편하고 손가락이 화면을 가리는 것이 좀 문제가 되겠네요.
(이거랑 같이 사면 되겠네요 그죠?)
보이지는 않네요... -_-
결론
(클릭하면 커집니다.)
한국 애플 스토어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보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가격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시기 전에 만수형 덕분에
난리난 환율과 잡스가 제시한 가격들에 8.5%가량의 세금이 붙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세요 'ㅅ' 영국,호주,독일 등에서는
한국보다 더 비싸더군요;)
덧) Gizmodo Live blog와 Engadget에 올라온 내용을 정리 한 것입니다.
+. 실물 사진
Engadget에 올라온 실물 사진들입니다. 나노 정말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