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0. 5. 3. 21:33
- 이제 200일도 안남았다. 병특 끝나자마자 칼같이 때려치울건 아니긴 하지만 몇 달간 빈둥거릴수도 있겠고, 복학하면 한 일년간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근두근.

- 익스프레스 뮤직이 하도 싸길래 한번 사봤다. 어디다 불만을 토로하기 민망할 정도로 싸게 사기는 했지만 역시 좀 불편하긴 하다. 그냥 터치가 감압식이라서 불편해...같은 정도가 아니고 메뉴라든지 키보드라든지 인터페이스가 짜증나는 부분이 많아서 메인 핸드폰으로 사용 할 만한 물건은 아닌 듯. 그래도 배터리 오래가고 FM 라디오 되고 메모리 카드 4GB짜리 들어있는건 꽤 쓸만한다. 해외 모델은 8GB짜리가 들어있단다. 우리나라에선 대신 추배가 들어있긴 하지만 원래는 의무 사용 기간 3개월만 갖고 있다가 해지하고 MP3 플레이어로만 쓸까 했는데 Gravity나 Fring같은 어플들은 꽤 괜찮아서 최소 요금으로 맞춰두고 트위터 + 메신져용 머신으로 유지 할 까도 고민 중 하루에 23시간 40분을 인터넷 되고 무선 AP도 잡히는 장소에 있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 익뮤 마련한 김에 트위터를 열심히 써볼까 합니다. 트위터 쓰시는 분들은 @BeerMoreBeer 추가해주셔요.

- 이번 시즌 축구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첼시/맨유의 1위 다툼과 토트넘/맨시티의 4위 쟁탈전이 진행 중인 EPL은 말 할 것도 없고 수요일 밤엔 일찍 자고 목요일 새벽 4시 경기를 봅니다 세리에A도 인테르와 로마의 1위 경쟁과 컵 대회 결승전이 남았다. 라 리가도 비길뻔 하던 레알이 기어이 이기면서 우승은 끝까지 가봐야 알 수 있겠고... 아 별로 중요한건 아닌데 어제 거의 2년만에 오웬 하그리브스 얼굴을 봐서 좀 기뻤다.

- 아이유 라디오 진행 잘할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무난하다. 임시 코너 게스트들에게 이번 주가 막방이라고 인사하는 걸 봐서는 그대로 고정으로 자리 잡는데는 실패 한 것 같음.

- 용산 대명의 나충기

Posted by List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