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ests/Music2012. 3. 31. 05:07


간드러지는구나 아주. 남들은 여수 앞바다가 제일 좋다고 하던데 난 앨범에 다른 노래 다 합쳐도 이 노래가 더 좋다. 취향이 별로 대중적이지 않은지 오디션 프로 볼 때 내가 응원하는 사람은 대부분 적당한 선에서 탈락하는데(슈스케2의 김지수씨나 위탄1의 셰인...) 버스커 버스커는 결승까지 올라가서 혹시나 우승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준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ㅠ

오디션 때문에 억지로 남의 곡 불러야 할 때는 좁은 음역이 큰 문제일 수 있었는데 직접 곡 써서 부르니까 훨씬 좋아졌다. 곡도 잘 뽑은 것 같고 보컬이 곡을 확 이끌고 나가지 못한다는 평을 많이 받아서 해결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한 듯. 올해 들어서 나온 신곡 중에 제일 맘에 든다.

Posted by Listege